우리가 산다는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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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5-06-19 01:03본문
이따금 내가 너무 쫒기면서 살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자책감이 생길때가 있다
봄꽃이 피는지 가을바람이 부는지 계절이 바뀌는지 어떤지도 모르게
훌쩍 세월을 건너뛴 자기모습을 발견하고 화들짝 놀라는 경험을 하게된다
아니 언제 내가 이렇게 늙어버렸지 ?
그래서 생각을 고쳐먹기로 했다 즐거운일이 있으면 그것을 마냥즐기는거다
괴로운 일이 생기면 그것마저도 즐기는 거다 그리고 틈틈히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내는거다
갓 끓여낸 커피의 첫모금 에서 더없는 행복감을 맛보고
봄바람 여름비 가을단풍 나만의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내는거다 사랑하고 그리운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이라면 그보다 더한 즐거움과 행복이 있을까, 짧은 시간, 짧은 인생을
길게, 영원으로 즐기면 살자.
봄꽃이 피는지 가을바람이 부는지 계절이 바뀌는지 어떤지도 모르게
훌쩍 세월을 건너뛴 자기모습을 발견하고 화들짝 놀라는 경험을 하게된다
아니 언제 내가 이렇게 늙어버렸지 ?
그래서 생각을 고쳐먹기로 했다 즐거운일이 있으면 그것을 마냥즐기는거다
괴로운 일이 생기면 그것마저도 즐기는 거다 그리고 틈틈히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내는거다
갓 끓여낸 커피의 첫모금 에서 더없는 행복감을 맛보고
봄바람 여름비 가을단풍 나만의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내는거다 사랑하고 그리운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이라면 그보다 더한 즐거움과 행복이 있을까, 짧은 시간, 짧은 인생을
길게, 영원으로 즐기면 살자.
댓글목록
자운영님의 댓글
자운영 작성일
어느날 손목위로 파리한 힘줄이 날을 세우고
며칠의 한번은 눈안에 자존심 같은 핏줄이 탱글거리고
울렁이는 바다를 좋아하면서도 편안한 산을 더 사랑하게되고
나보다 나와 관계된이들에 속하여 묻여져 있던 내 시간들의 일부를
이제는 조금만 내것으로 하고싶은 욕심이
이제 먹어 버린 나이의 갯수만큼 가끔은 가끔은 서글프다..
살아지는것이란..
내안의 나를 끄집어 내어 세상에 던져버리고 훨훨 나혼자 뛰어 다니던
스물의 그즈음부터
아픔과 힘겨움을 먹고 토해낸 이해와 사랑의 지금 마흔 그 사이에서
천천히 천천히 미소하면서
모두를 끓어안은 넉넉함의 초록의 물감인것이다.